이 주의 군가(26-17) - '우리는 하나' > 이 주의 군가

본문 바로가기

이 주의 군가

이 주의 군가

이 주의 군가(26-17) - '우리는 하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6-07-14 16:28

본문

매주 화요일에 “대한민국 군가기념사업회”에서 선정한 이 주의 군가 혹은 군 관련 곡이 소개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6년 7월의 두 번째 화요일, 소개해드릴 곡은 ‘우리는 하나’입니다.  

요즘 육해공군을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출범 소식에 여러 곳에서 찬반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군가에도 육, 해, 공군 공통으로 만든 군가가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군가는 1987년에 김용호 작사, 황문평 작곡으로 탄생한 곡입니다. 작곡자 황문평 선생의 본명은 황해창입니다. 대중가요 작곡가로 많은 가요를 남기신 분인데, 군가도 여러 곡을 작곡하셨습니다. 공군 군가 <빨간 마후라>를 비롯해 <검은 베레모>,<돌아온 용사>,<달려라 해병>,<멋쟁이 수병>등이 이 분이 남긴 곡이죠. 작곡가이면서 시와 수필집인 <어린 꿈의 신화>란 책도 집필했고, 문화평론가로도 활동했습니다. 한국 대중음악계에 탁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입니다. 

이 곡은 사장조의 4/4박자 28마디 곡인데요, 특이점은 국방부에서 육, 해, 공군 공통 군가로 제정한 곡이라는 것입니다. 가사를 살펴볼까요? 노랫말은 2절까지 있는데, 육군은 구보와 전차로, 해군은 거친 파도와 함포, 공군은 천둥 번개와 보라매로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해병대는 당시 해군에 통합되어 있어서 그런지 별도의 표현이 없습니다. 이처럼 군가 가사를 살펴보면 그 시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역사적 사료도 찾을 수 있죠.  

군악대에서 연주하는 음원을 들어보면 화려하게 시작하는데 전주 부분을 이 곡의 후렴구 8마디로 만들었고, 트럼펫으로 연주했습니다. 아주 힘차게 진행되죠. 선율의 흐름도 아주 매끄러워서 모두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는 훌륭한 곡입니다. 그렇지만 후렴구의 “육, 해, 공군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노랫말이 오히려 각 군 모두로부터 외면을 받아 실무에서는 잘 부르지 않는 역효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곡이 만들어진 의도는 육, 해, 공군을 하나로 묶고자 하는 단결을 위함이었겠지만, 정작 잘 부르지조차 않게 된 것이죠. 이런 것을 보면 각 군이 스스로의 정체성에 얼마나 단단한 자존감을 가졌는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감상TIP 

- 육, 해, 공군을 각각 다르게 표현한 가사에 집중하여 불러보세요. 
조국을 지키는 육해공군은 모두가 하나이지만, 각각 군의 모습은 다른 언어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구보, 파도, 보라매’ 등. 각 군의 정체성을 이미지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단어로 적절하게 표현하였는데요, 부르다 보면 이런 각각의 다른 정체성을 가진 군이 조국을 지키는 하나의 목표를 중심으로 조화롭게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모습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cfaf8d94f2a493303324fde2f5d9f6c8_1784030313_2703.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 대한민국군가기념사업회
  • 대표 : 정덕기
  • 주소 : 충남 계룡시 계룡대로 334, 5층
  • 고유번호 : 415-82-15977
  • TEL : 070-4411-9829
  • FAX : 042-841-5112
  • E-mail : jsunyup@hanmail.net
대한민국군가기념사업회 | 대표 : 정덕기 | 고유번호 : 415-82-15977
주소 : 충남 계룡시 계룡대로 334, 5층
| TEL : 070-4411-9829 | FAX : 042-841-5112 | E-mail : jsunyup@hanmail.net
Copyright © www.komisong.com All rights reserved.